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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젊게 사는 비결

보리심 0 12,551 2006.12.08 00:00
부처님의 가르침에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시켜 주는 지혜의 열쇠가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부자가 되게 하고, 복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는 복을 짓게 하는 온갖 지혜가 가득 담겨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영원히 젊게 사는 비결이 숨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영원히 젊게 사는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생의 자세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불교 공부는 배울 것이 너무 많아서 평생을 해도 다 못하는 분량입니다. 삼생(三生)을 드나들면서 공부해서 겨우 다 읽을 수 있는 것이 불교의 팔만대장경입니다.

  그래서 불교 공부는 하면 할수록 할 것이 더욱 많은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공부의 공덕을 얻게 해 줍니다. 공부의 가장 빠른 공덕은 다시 한 번 공부를 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쁜 짓을 하면 그 과보로 또다시 나쁜 짓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 것과 같이, 공부의 공덕은 공부를 계속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시를 하거나 선행을 하면 그 과보가 결과적으로 착한 일을 거듭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쁜 일을 저지른 가장 확실한 과보는 나쁜 일을 한 번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좋은 일을 한 가장 확실한 공덕 또한 좋은 일을 한 번 더 반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일도 연습이 자꾸되면 계속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부하는 일도 거듭 반복되면 선업(善業)으로 굳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불교에서 공부할 것이 많은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이익을 줍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많은 가르침 중에서 학생의 자세로 돌아가는 영원히 젊게 살도록 하는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야 합니다. 학생이란 기대와 포부, 희망과 꿈을 갖고 향상되고 발전된 내일을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설사 초등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포부와 꿈과 희망과 기대감이 없다면 그것은 이미 학생이 아닌 것입니다.

  영원히 젊게 살려면 학생의 자세로 돌아가야 합니다. 젊음이란 꿈과 희망과 기대와 포부를 가슴에 가득히 담고 용기와 활력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불교를 공부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이끌 수 있는 광명의 깃발을 높이 들고 선봉장에 서는 것입니다. [受持身是光明幢]

  불교에는 온갖 교리가 많지만 그 안에는 항상 꿈과 희망과 포부와 기대를 갖고 신선한 느낌으로 생기발랄하게 살아가라는 교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 공부는 영원히 해야 하는 것이며 할 것이 많은 것입니다.

  불교는 어떤 한계에 부딪혀서 얽매이게 하지 않습니다. 끝없이 희망과 꿈과 포부와 기대를 갖고 발전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향상되었는가를 나날이 점검해 보는 것은 바람직한 불제자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어떤 방향에서든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법을 늘 가까이 하는 생활은 향을 쌌던 종이에서 향내음을 풍기는 것처럼 우리의 삶이 향기로 여과되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불법의 향기로움을 맛본다면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자각에 의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자세로 항상 젊게 살아갈 것입니다.

 2007학년도 춘천 삼운사 금강불교대학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기적이라 했습니다.
주어진 기회를 선택하고 그것을 실천할때 기적은 우리 가슴속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소중한 순간 순간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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