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봄내길4코스 의암호나루터길 걷기 명상을 하고...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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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 00:00
강변을 따라 시원한 강을 보면서 해본 걷기명상은
바쁜 삶의 일상에서 찌든 때를 씻어주는 듯한 느낌이였다.
고요한 이른 아침에 걸었다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된다.
잔잔한 고요함속에서 마치 내 내면에 있는 고요함속의 참나를 찾아 보는 것이 진정한 힐링이다.
강변을 따라 나란히 꽃을 피운 단풍나무들, 새하얀 백설기처럼 탐스럽고 풍성한 꽃을 피운 이팝나무,
애기똥풀, 철쭉등 너무 예쁜꽃길 등
헛트로 보고 지나쳤던 사물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며 세심한 관찰력으로 보면
또 다른 느낌이 온다. 잡초조차도 아름답게 느껴질수 있다는..
우리 마음의 작용에 따라서, 어떠한 마음을 일으키냐에 따라서
다른 각도로 보여지는 것이라고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머리로 치유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치유하는 것이 진정 힐링 이라고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기에 자연으로 돌아가면 치유가 더 빠른다보다..
나를 죽이고 다시 살리는 템플스테이.
꼭 체험 해보시길요~